중국, 독일, 미국은 2023–2024년 폴리염화비닐 수출국으로서 세계 수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인도, 베트남, 멕시코는 건설 및 제조업 수요 증가에 힘입어 주요 폴리염화비닐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동남아시아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수입량은 폴리염화비닐 가격이 안정적에서 다소 강세를 보인 가운데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이는 주요 공급국들의 수출량이 소폭 정체된 상황에서도 하류 수요가 탄탄함을 반영한다.
PVC(폴리비닐클로라이드) 수지: 최근 시장 정보 보고서
I. 시장 가격 동향
- 현물 가격:
- PVC SG-5: 지역별로 견적 가격이 상이함. 예를 들어, 허난 천웨이싱 화학기술유한공사(Henan Qianyuexing Chemical Technology Co., Ltd.)는 산둥성에서 4,650위안/톤, 산시성에서 4,400위안/톤, 내몽골자치구에서 4,350위안/톤으로 견적하고 있음. 또한 허난 카이지에 수처리유한공사(Henan Kaijie Water Treatment Co., Ltd.)와 우한 헹지우 화학유한공사(Wuhan Hengjiu Chemical Co., Ltd.)는 국내 프리미엄 등급 PVC SG-5에 대해 각각 5,000위안/톤으로 견적하고 있음.
- PVC SG-8: 허난 천웨이싱 화학기술유한공사(스화)는 산둥성에서 PVC SG-8을 4,600위안/톤으로 견적하고 있음.
- 에틸렌 기반 PVC: 허난 천웨이싱 화학기술유한공사는 에틸렌 기반 PVC 70을 5,100위안/톤, 에틸렌 기반 PVC 1000을 4,900위안/톤, 에틸렌 기반 PVC 700을 4,850위안/톤, 에틸렌 기반 PVC 60을 5,000위안/톤으로 견적하고 있음.
- 선물 가격:
- 2026년 7월 7일 기준, PVC 주요 선물 계약은 4,406–4,462위안/톤 구간에서 거래되었으며, 전 거래일 대비 24위안/톤(−0.54%) 하락한 4,449위안/톤으로 종가를 기록함.
II. 공급-수요 동향
- 공급 측면:
- 국내 PVC 산업은 설비 증설 정점 단계에 진입하였으며, 올해 내 대규모 신규 설비 증설은 예상되지 않음. 다만 소규모 에틸렌 기반 설비 일부가 시운전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전체 설비 규모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 2분기 집중 정비 기간이 종료되었으며, 이전에 정비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었던 시설들이 7월 초부터 점진적으로 재가동됨에 따라 업계 전반의 가동률은 68.67%까지 상승함. 그러나 전기석 기반 생산시설은 전기석 원료비 상승과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자발적으로 가동률을 낮추었고, 이로 인해 전기석 기반 시설의 전체 가동률은 다소 감소함. 반면, 에틸렌 기반 시설은 해외 에틸렌 및 비닐클로라이드 가격의 소폭 하락 혜택을 받아 손실 폭이 축소되었고, 이에 따라 가동률을 약간 높일 수 있었으나, 여전히 50% 미만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7월 예정 정비량은 전월 대비 감소하였으며, 유통 공급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이처럼 실물 시장 유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은 선물 시장에도 직접 전이되어, 선물 가격 상방에 지속적으로 제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수요 측면:
- 국내 및 해외 수요 모두 동시에 약세를 보이고 있음. 부동산 부문은 여전히 국내 수요에 부담을 주고 있음: 1월부터 5월까지 신규 착공 면적 및 준공 면적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계속해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하류 가공제품 제조업체들의 주문이 극도로 부족한 상황임. 7월 초 기준 하류 가공업체의 종합 가동률은 전년 동기 평균 수준을 하회함. 하류 가공업체들은 일반적으로 대량 재고 확보 없이 ‘필요 시 구매(just-in-time procurement)’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무역상들도 재고 축적 의지가 매우 약함. 현물 거래는 주로 수요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현물 가격 강세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고, 이는 간접적으로 선물 가격 하락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수출 시장은 1분기 고성장에서 2분기 지속적인 위축으로 전환됨. 1분기에는 수출 환급세 정책 조정에 따라 정책 시행 전 ‘수출 쇼핑(rush to export)’이 발생하여 월별 PVC 수출 물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그러나 4월 정책 개정 시행 후 수출 물량이 급감하였고, 이후 다소 회복되기는 하였으나 국제 경쟁 압력이 크게 증가함. 또한 인도의 PVC 수입 관세 면제 조치는 오직 7월 15일까지 연장되었으며, 그 이후에는 7.5%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어서 중국산 PVC의 수출 가격 경쟁력이 추가로 약화될 전망임. 더불어 남아시아 전역에 시작된 몬순 시즌으로 인해 당분간 해외 구매 수요가 일시적으로 위축되고 있음. 따라서 외부 수요는 국내 수요 부족을 상쇄하지 못하고 있어, 올해 전체적으로 약세 수요 전망이 굳어지고 있음.
III. 재고 동향
- 전산업 재고(제조사 재고 및 사회재고 포함)는 올해 동기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6월 말 잠시 감소했던 재고는 7월 들어 공급 증가와 하류 소비의 계절적 둔화로 다시 소폭 증가함. 제조사 재고와 사회재고 모두 동시 증가하며, 가치사슬 중간 단계 전반에 걸쳐 상당한 재고 축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분석 및 전망
- 단기 전망: PVC의 기본 여건은 당분간 의미 있는 개선 가능성이 낮음. 공급 증가, 수요 부진, 재고 과잉 등이 지속적으로 가격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음. 생산비용은 약간의 하방 지지 효과를 제공하나, 이는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유도하기에는 부족함. 이전 급격한 조정을 거친 만큼 하방 리스크는 대부분 반영된 상태이며, 따라서 PVC 선물 가격은 안정화되어 횡보할 것으로 전망됨.
- 장기 전망: 건설 및 인프라 분야의 지속적 발전에 따라 PVC 수지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환경 규제 강화가 기업의 기술 개선 및 제품 혁신 가속화, 자원 활용 효율성 향상, 환경 성능 개선 등을 촉진시켜, 산업 전반을 저탄소·친환경 방향으로 전환시키게 될 것임.
전망치
- 가격 전망: 단기적으로는 하방에서는 생산비용의 지지, 상방에서는 재고 과잉의 억제로 인해 PVC 가격은 박스권 내 등락이 예상됨. 장기적으로는 수요의 서서히 회복과 공급 구조의 최적화가 가격의 안정적 회복 및 궁극적 반등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됨.
- 공급-수요 전망: 공급 측면에서는 정비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었던 시설들의 재가동 및 신규 증설 설비의 점진적 가동 증가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수요 측면에서는 부동산 부문의 서서히 회복 및 수출 시장의 안정화가 수요 회복을 점차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됨.
- 재고 전망: 단기적으로는 재고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수요 회복과 공급 측면의 조정 효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폴리염화비닐(PVC)은 흰색의 무정형·무취 고체 중합체로, 물과 대부분의 일반 용매에 불용성이다. 명확한 융점은 없으나 약 80–85 °C에서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며, 150 °C 이상에서 분해된다. 폴리염화비닐은 합성 열가소성 고분자로, 비닐계 고분자에 속하며 주요 범용 플라스틱 중 하나이다. 폴리염화비닐은 주로 압출, 사출 성형, 캘린더링 공정을 위한 원료로 사용되며, 배관, 프로파일, 전선 피복재, 바닥재, 의료용 튜빙 등의 완제품으로 가공된다. 주요 응용 분야는 건설, 전기 절연, 의료, 자동차 부품, 포장 등이며, 제형에 따라 경질 또는 가소화된 형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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